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미국의 짐 퓨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퓨릭은 버드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3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전날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0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퓨릭은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우즈는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3타로 부진하고 있다.
이 코스에서 우즈는 최근 14년간 낸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순위도 공동 12위로 밀린 우즈는 선두와 6타차를 내고 있다.
한편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가 된 존 허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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