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가치 상향… 목표가↑ <하이투자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이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가 높아지고,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투자여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5월께 상업 생산을 시작할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연평균 약 4000억원 수준의 순이익 발생이 예상된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은 시멘트와 봉제사업 등의 비주력사업과 교보생명 지분 등의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투자여력 확보와 영업 효율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철강판매와 해외 공동 프로젝트 수주 등 포스코 그룹에 인수된 이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 시점이 가까워 질수록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가치평가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세계적인 자원개발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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