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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괌의 현지 모습 (사진제공=괌 관광청)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괌 노선(주7회, 매일 운항) 첫 취항일인 9월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괌 현지의 리조트, 렌터카, 수상레포츠시설 등과 제휴를 맺고 제주항공 이용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괌 현지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요금 30% 할인 △닛산렌터카의 큐브 또는 센트라 하루 USD 45$ △비키니아일랜드의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호핑투어 및 점심식사가 포함된 마린팩 USD 84$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내 이벤트 창에서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이 가능하고, 렌터카와 비키니아일랜드 예약은 이벤트 창의 링크를 클릭해서 할 수 있다. 모든 할인혜택은 제주항공 탑승권 또는 이티켓을 반드시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괌으로 가는 기내에서는 탑승객 전원에게 괌 최대 번화가인 플레저아일랜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 교환권은 DFS갤러리아에서 쿠폰북으로 교환해 △DFS갤러리아 면세점 △라스베이거스식 쇼가 펼쳐지는 샌드캐슬 △더플라자 쇼핑몰 △아웃리거 호텔 등에서 할인 및 경품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0월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야간출발편을 주4회 증편해 주 11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출발편 증편기념으로 출발일기준 10월28일부터 11월30일까지 왕복항공권을 일부좌석에 한해 199,000원(9월 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가격시 365,400원,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의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9월24일 오후 1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항공사의 대표적인 독점노선으로서 철옹성 같았던 괌에 실질적 LCC의 첫 도전이다 보니 영업적인 측면은 물론 온갖 다양한 방해공작이 난무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은 186~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7회(매일) 운항하며 매일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기준) 인천을 출발해 괌에는 오후 4시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8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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