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는 하나원 교육생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 형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위로하면서,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남한사회에서의 빠른 정착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원 원장의 안내로 하나원 현황설명과 하나원 교육생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돼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하나원을 찾아 교육생들을 위문·격려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5명을 채용해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취업, 의료문제 등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북한이탈주민 돌봄상담센터’를 남부와 북부청사에 각각 운영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편입과 자립·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경기도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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