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中 선전시, 의료관광 업무협약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대전시가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인 심천시와 손을 잡았다.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해서다.

시는 지난 21일 중국 심천시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규은 대전선병원장, 박옥준 시 의료관광담당 등 방문단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규은 대전선병원장 등 방문단은 심천시 인민병원을 찾아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리는‘대전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보건의료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의료관광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최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심천시가 민간의료인 연수 및 의료시스템 도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민간차원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심천시는 중국 광동성을 대표하는 인구 1500만 명의 경제특구도시이지만, 3급갑 등급의원이 8개소로 인구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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