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26일 자신의 차에 위치추적기(GPS)를 설치해 판매한 뒤 차의 위치를 추적, 이를 훔쳐 다시 파는 방법으로 돈을 챙긴 김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김씨가 훔친 차량을 사들인 장물업자 이모(23)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월 10일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에 미리 GPS를 달아 박모(41)씨에게 3200만원에 판 뒤 이틀 후 위치를 추적해 미리 빼돌린 열쇠로 차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2500만원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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