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짜리 ‘황금월병’ 불티

중국의 중추절(中秋节 추석)을 맞아 금으로 만든 월병(月饼, 중국 전통 추석 음식)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에서 올해 정부기관, 기업의 추석 선물로 금으로 만든 이른바 ‘황금월병(黄金月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사인 베이징진이(北京金一)문화발전주식유한공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판매 되어 오던 ‘황금월병’은 올해 들어 회사 매장과 일부 은행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월병의 판매가는 10g짜리 6매 한세트가 2만5천740위안(456만8천원), 50g짜리 2매 한세트가 4만7천620위안(845만원)이다. 50g짜리의 경우, 베이징에서만 2천세트 한정 생산됐지만 이미 모두 매진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은으로 만든 월병인 ‘은월병’도 기업체 등에서 수천세트씩 단체로 구매하면고 있다고 알려졌다. 판매가는 50g짜리 하나에 850위안(15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으로 만든 월병은 소장가치가 있고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최고의 인기상품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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