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추석 연휴 여행자휴대품 검사 강화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공항세관은 징검다리 휴일로 이어지는 다음달 추석 기간에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공항세관은 10월 1~7일 연휴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 평소 대비 30% 상향 ▲해외 고액구매자 정보분석 강화 ▲홍콩, 유럽 등 주요 쇼핑지역 여행자 집중 검사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들여올 경우 세관에 자진 신고하길 바란다"며 "세금 탈루 목적으로 동행자를 통해 고가품을 대리반입하면 물품 압수와 함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여행자 면세범위 초과물품은 전년과 비교해 주류 97%, 고급 핸드백 42%, 귀금속 및 보석류 38%, 화장품 향수 30%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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