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월세가격은 전달 대비 0.2%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0.2%, 지방광역시는 0.1% 각각 상승했다.
서울(0.2%)은 송파구 가락 시영아파트 재건축으로 이주 수요 영향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0.4%)와 인천(0.3%)은 서울 근교를 중심으로 전월세 수요가 유입돼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전달보다 0.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광주(-0.1%)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택 공급 증가로 월셋값이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 올랐고, 단독·연립 및 다세대·오피스텔이 각각 0.1% 올랐다. 서울·수도권은 모든 유형이 상승했다. 지방광역시는 오피스텔(-0.1%)이 하락하고 단독은 상승했다. 단독·연립 및 다세대는 보합(0%)을 기록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매월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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