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DJ와 밤새 춤을? 중구, 6일 댄스나이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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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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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명동에서 두 번째 ‘명동 댄스나이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상공장이 주관하는 명동 댄스나이트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야외 댄스파티로 주 무대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보조무대인 명동M플라자 앞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매월 첫 번째 주 토요일마다 행사를 열고 추후 나이트 마켓(Night Market) 세일과 거리 음식 뷔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8~9일 열린 첫 번째 명동 댄스나이트에는 500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해 한여름밤 축제를 즐긴 바 있다. 특히 댄스나이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에 명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려 다른 곳에 있던 젊은이들이 명동으로 오기도 했다.

구는 “명동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 사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자 명동 댄스나이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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