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일본 공식 팬클럽 1주년 기념 이벤트 마쳐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김현중이 일본 공식 팬클럽 '헤네치아 재팬'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4일 밤 김현중은 일본 부도칸에서 김현중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클럽 '헤네치아 재팬'의 창단 1주년을 기념해 현재 촬영 진행중인 드라마 '도시정발' 메모리얼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 동안 브라운관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작품의 내용과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현중을 보기 위해 부도칸을 가득 채운 1만 여명 팬들과 현지 취재진 15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이벤트 시작 전부터 장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벤트에서 김현중뿐 아니라 '도시정벌'의 양윤호 감독, 배우 정유미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작품 소개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관객들과 함께 토크타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김현중의 특별 공연, 매 공연 때마다 수준 높은 사운드와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 김현중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을 밴드 음악으로 재편곡하는 작업을 참여했다.

김현중은 "늘 응원해주시는 헤네치아 재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1주년 뿐 아니라 5주년, 10주년, 100주년까지 축하고 싶다. 저의 좋은 연기와 노래로 팬들 여러분은 좋은 음식과 약으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현중의 재치에 팬들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2010년 MBC '장난스런 키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김현중은 '도시정벌'에서 거친남자 백미르로 변신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