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OECD는 “34개 회원국들의 지난 8월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7.9%를 기록했다”며 “회원국들의 실업률이 7월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변화 폭이 크지 않아 통계적인 안정 추세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4개 회원국에서 약 4780만명이 실업상태에 있으며 2008년 7월 금융위기가 발발한 이후 실업자는 1310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는 실업률이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내려간 7.8%, 7.4%, 유로존 국가들은 13개월 상승세를 지속해 11.4%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OECD는 “국가별 실업률의 차이가 크다”며 “스페인, 포르투갈의 실업률은 25.1%, 15.9%를 보였지만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은 5.5% 이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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