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9일 이 위원장에게 5.16 등 역사관에 대한 질문을 하자 ‘독재는 때론 필요하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이 위원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어 “차라리 그분은 독재편찬위원장으로 보내주는 게 박 후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비꼬았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전일 민변에서 투표시간 연장 헌법소원을 헌재에 제출했다”며 이에 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견해를 요구했다.
그는 “박 후보의 견해가 무엇인지 수차 요구를 했지만 하지 않았다”며 “정치 쇄신 많이 주장하는데 이러한 것이 가장 큰 쇄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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