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서 한·중 공동 치어방류 행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연안 및 동중국해의 수산자원을 조성키 위해 한·중 공동 치어방류 행사를 실시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중 양국이 처음으로 11일 도 연안에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공동 치어방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치어는 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직접 생산한 돌돔 5만마리, 개볼락 5만마리, 참조기 1,000마리 등 총 10만1000마리가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 공동 치어방류 행사를 계속 실시하여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 이며 “양국 어업인들이 동중국해에서의 지속 가능한 조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업질서 확립과 실질적인 입어균형 유지 등 수산자원 관리조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9~1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수산고위급회담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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