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 3월 프로축구 첫 휘슬 울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조례가 10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 안양에서 프로축구 첫 휘슬이 울릴 전망이다.

이에 시는 안양FC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창단준비금 예산편성과 재단법인 사무국을 설립하고, 선수단을 모집, 내달 창단식을 열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4년 안양LG치타스(현 서울FC)가 연고를 서울로 이전한지 9년만의 쾌거로서, 안양 붉은 악마 서포터즈를 비롯한 축구팬과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축구는 스포츠종목 중 가장 큰 경기장에서 치러져 다수의 관중을 동원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및 안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조례를 통과시켜준 시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건실한 프로구단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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