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15일 개장식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경기도가 광주시에 건립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오는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경기도가 국고 및 도비 480억원을 투자해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에 대지 6만9105㎡,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만5927㎡의 규모로 세워진 국내 첫 친환경농산물 전용 유통시설이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과일, 채소, 곡류, 가공품을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건물 내부에는 집배송장과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택배실, 식품안전센터,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현재 농협이 위탁운영을 맡기로 결정됐다. 국내 전체 친환경농산물의 10% 가량이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거치게 될 것으로 농협측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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