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동성 수출입교역회 15일 개막

  • 천더밍,"해외무역촉진정책 조속히 실현돼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무역업계의 풍향계라 불리는 광동성 수출입교역회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올해로 112회를 맞은 이번 교역회에서는 상품구조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상품의 심사평가, 상품수량, 위치 등을 재조정했다.

이번 회의 상품 수량은 지난 회보다 827개 증가한 1만 1806개로 집계됐으며 규모도 20% 증가했다.

개막식에는 상무부 부장 천더밍(陈德铭)이 참석, "해외무역 촉진정책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국이 처한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선 중국 해외무역 기업들이 수출 상품구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무역기업들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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