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서 '한인 여성 리더 세미나' 오는 27일 개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워싱턴 한인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7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에 따르면 KOWIN 미국 워싱턴DC 지부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학 엘리엇스쿨에서 이 지역 한인 여성 리더들이 모인 차세대 여성 전문직 양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선 한인으로선 처음으로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이 된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이 ‘현명한 여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21년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고교 교사로 일했던 마틴 의원은 여성과 교육자, 소수민족을 대표한다는 명분을 제시하며 지난 2009년 1월 상원의원이 됐다.

또한 미나 천(한국명 천민정) 메릴랜드미술대(MICA) 교수는 ‘슈퍼우먼 콤플렉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정치와 팝아트를 결합한 ‘폴리팝(Polipop)'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이외에 이번 세미나에선 교육, 국제기구, 법률·계약, 저널리즘, 건강·의료, 정보통신(IT), 예술, 비즈니스, 정부 등 10개 부문에서 성공을 거둔 여성들이 멘토를 자처하며 멘티 신청을 한 참가자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멘토 지정을 위해선 미리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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