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사' 투약한 간호조무사 숨져...'우유주사' 출처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2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유주사' 투약한 간호조무사 숨져...'우유주사' 출처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1일 오전 9시께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인 A(3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내연남 B(4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6년간 내연관계로 지낸 두 사람은 20일 오후 10시께 모텔에 투숙했고, A씨는 프로포폴 2병을 투약하고 다음날 숨진 채로 발견됐다.
 
프로포폴은 우유주사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이다.
 
내연남 B씨는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프로포폴 4병을 투약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A씨가 수면유도를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프로포폴 주사약 6병과 주삿바늘 3개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프로포폴의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