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코스닥 대외 악재에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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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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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내 증시가 대외 악재에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22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1.39% 떨어진 1916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1.23% 하락한 51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대외 경제 환경 악화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거래는 전월대비 1.7% 줄어든 475만 가구로 두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분기 실적 시즌에서는 미국과 한국 기업 모두가 실망스런 결과를 내놓고 있다.

또 최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것도 시장의 실망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먼저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는 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6월 이후 거의 4개월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이 다시 강한 상승을 이어가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다만 유럽 재정불안과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대비책이 확인되면서 주식시장은 1900선 아래로 지수가 하락할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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