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22일 대만 출국…해외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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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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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15일 독도 동도를 배경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연세상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22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김장훈은 대만기자단과 공연관계자 그리고 방송국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행의 핵심은 내년에 있을 대만공연의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다. 22일 대만과 중국에서의 공연, 방송활동, 환경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 23일에는 대만 라디오프로그램 'UFO라디오, 왕조수라이브만남'에 추련하며 12월 초 있을 방송에 대해 관계자들과 연출 협의를 한다.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려면 일주일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김장훈은 25일 발매 예정된 10집 타이틀곡 '없다'의 선공개 및 홍보일정 때문에 24일 귀국한다. 11월19일에는 10집을 발표한 뒤, 12월초 대만과 상해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장훈의 중국에이전시인 한예문화 측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중국과 대만의 공연 및 방송관계자들 100명 정도가 한국에 나와 김장훈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은 처음에 중화권에서 세번정도 공연을 하면 현지 반응이 올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월18일 공연으로 김장훈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과 중국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두고 영토문제가 커지면서, 김장훈의 독도수영횡단이 중화언론에서 메인으로 다뤄졌다. 이후 김장훈은 중화권에서 방송, 공연, 행사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김장훈은 내년봄 한국활동을 잠시 중단한 뒤 해외활동에 치중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11월5~8일까지 '중국 사막화방지 나무심기프로젝트'를 중화권 톱스타와 함께 한다. 마지막날 8일에는 닝샤사막에서 '원 아시아' 공연도 열 예정이다. '한중수교 20주년 공연'은 11월 중에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라 김장훈의 중국내 인지도는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 관계자는 "5년전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제서야 진출하게 된 것은 김장훈의 철학 때문이다. 돈에 얽메이지 말고 차근차근 밑바닥을 다지자고 생각해 해외 활동을 미뤄왔다. 늦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볼때 가장 적기라고 본다. 도네이션과 함께 공연을 실햄하면 중국에 한국공연의 우수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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