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전략단, 장애학생들과 탄천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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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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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간접 체험하며 ‘따뜻한 기술’에 대한 고민 나눠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이하 KIAT) 직원들이 23일 성남혜은학교(교장 이명희)에 다니는 장애 학생 60여명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혜은학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아 특수학교로, 유치원·초중고등·전공과(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신지체 장애아의 직업 훈련을 담당) 교육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학급 수 37개, 학생 수 221명. 학생 전원이 지적 장애아이며, 지체 장애와 자폐성 장애 등이 중복된 학생도 있다.

이날 KIAT 기술전략단 직원 50여명은 학생들과 짝을 지어 성남 탄천에서 트래킹했으며, 체험학습 후에는 학교 내 직업 교육 시설을 견학하고 청소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KIAT 한 직원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눌 때만 해도 좀 어색했지만, 같이 손잡고 걷다보니 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용근 원장은 “장애인이 부담 없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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