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장원, 스타벅스에 녹차원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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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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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장원은 25일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컴퍼니와 녹차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장원은 아모레퍼시픽 차 브랜드 설록 제품 생산을 위한 다원 관리와 연구, 원료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이 그룹 계열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원은 연간 가루녹차 28.5t을 스타벅스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국산 녹차 원료를 사용한 음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이 공급하는 가루 녹차는 그린티 프라푸치노, 그린티라떼 등으로 활용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혁신적인 유기농 차 재배와 과학적 관리로 만들어진 녹차가 수색·형상·향 등 모든 평가 요소에서 스타벅스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하고 정보 교류를 활발히 진행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원은 녹차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 녹차 재배분야 기업 연구소 '설록차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 연구소를 통해 △다원 환경 조건에 맞는 특수 재배기술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하는 기술 △토양에 맞는 비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원은 2004년 유기농 재배를 도입한 이후 2009년 모든 다원으로 이를 확대했다. 2010년에는 모든 다원이 국제유기농업 운동연맹 및 미국농무성 기준 'IFOAM' 인증과 'USDA ORGANIC'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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