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219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4% 증가했다.
3분기의 경우 LED BLU(Back Light Unit)·조명 부문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스마트폰 부품인 빌드업(Build-up) PCB(Build-up Printed Circuit Board)·터치윈도우(Touch Window)부분의 지속적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LED(Light Emitting Diode)사업은 TV 신모델 판매 확대 및 조명모듈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9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주 고객사의 주력모델 물동 감소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26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DN(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사업은 파워(Power) 및 무선통신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하락한 2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기판)은 B-up PCB(Build-up Printed Circuit Board) 매출은 증가했으나 RFPCB(Rigid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및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매출 감소로 전분기 수준인 1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소재)은 터치윈도우(Touch Window)사업 매출은 23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신장했다.
차량부품사업은 모터(Motor)수요 감소 및 차량부문 내수시장 수요 정체로 전분기 대비 17% 하락한 7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관계자는 "오는 4분기는 부품업계에 있어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되며 최근 환율 하락세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의 영향이 예상된다"면서도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들의 신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펼쳐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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