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카페형 조사실 등 진술녹화실 추가 설치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경찰서 (서장 신기태)가 카페형 조사실 등 진술녹화조사실 4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

이는 경찰서 수사과를 찾는 시민들의 인권보호와 수사 공정성 제고를 위해서다.

진술녹화조사실은 주로 고소·고발과 관련돼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경우, 강력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 연관성이 낮고, 민감한 사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출된 장소에서 조사를 받는 게 불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번 설치된 조사실은 ‘분리 조사’라는 장점 뿐 아니라, 각 조사실마다 진술녹화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과학적 조사도 가능하다.

특히 카페형 조사실은 여성·아동 피해자를 대상으로 커피·도서·휴게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한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서 內 전용 조사실을 확충하여 방문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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