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북한이탈주민과 체육행사 등 열어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김성근)가 27일 오전 북한이탈주민과의 민속놀이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분당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을 초청,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체육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를 하면서 한민족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족구·피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체육행사 후에는 경품도 시상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도시락 오찬을 즐기며 격의 없는 대화를 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 서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육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으로 하여금 남한의 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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