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수험생 위한 명사특강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주최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수험생을 위한 명사특강 <천 개의 꿈, 천 개의 희망>이 오는 21∼23일 오전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험생을 위한 명사특강 <천 개의 꿈, 천 개의 희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전력질주한 수험생을 위해 방송, 영화, 출판, 홍보 등 문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사를 초청, 그들이 꿈을 향해 달려온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강연은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문화, 역사,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가수 김장훈과 ‘독도’, ‘비빔밥 프로젝트’ 등을 실행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희망 강연을 시작으로 실시된다.

이어 22일에는 <쿵푸팬더>, <슈렉>, <반지의 제왕> 등 480여 편의 외화를 번역한 이미도 작가가 ‘창조적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방송에서 MC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이휘재씨가 ‘기도하고, 감사하며, 움직여라’는 주제로 그간 방송인의 꿈을 위해 달려온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특히 이씨는 10월 안양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시에서 활발한 홍보대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명사특강 출연료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 노 대표이사는 “그 동안 안양에서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서울로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지역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