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대학' 연평균 200개 이상 급증"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중국 내에서 기업이 자사 직원을 교육·훈련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대학의 수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해방일보(解放日報)는 17일 상하이 교통대 해외교육학원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기업대학의 수가 2008년 242개에서 올해 1186개로 늘어 연평균 200개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19년에는 중국 내 기업대학의 수가 전통적인 의미의 대학 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기업대학은 1956년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설립했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몇년 전에 기업대학 수가 일반대학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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