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 발족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2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상공관광부와 함께 ‘제4차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와 ‘한-콜롬비아 기업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4차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에서는 콜롬비아의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제품개발, 섬유분야 협력, IT기반 의료설비 구축 등 구체적 프로젝트들이 논의됐다.

특히 생물다양성 기반의 제품개발 협력 분야는 이번 산업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양국간 제품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 한-콜롬비아 기업인 협의체는 ‘기업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콜롬비아 FTA 시대를 대비하고 양국간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FTA체결 이후, 양국의 진정한 번영을 위한 협력은 정부간 협정체결이나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의 중심축인 기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이번 기업인 협의체 발족이 정부 중심의 협력채널과 더불어 기업중심의 채널을 동시에 갖추게 돼 양국간 민·관 산업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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