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주연 영화 '누나' 12월 개봉 확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성유리 주연 영화 '누나'(감독 이원식)가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인 어뮤즈가 3일 밝혔다.

영화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9년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사전제작지원 당선작이자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 하반기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이다.

성유리가 연기한 영화 <누나>의 주인공 ‘윤희’는 다소 침울하고 우울하며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가 된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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