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박종우' A매치 2경기 정지·400만원 벌금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박종우에 대해 A매치 2경기 출장 정지와 3500스위스프랑(약 41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가벼운 징계이기 때문에 항소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FIFA는 이같은 결과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통보될 예정할 예정이며 IOC는 FIFA의 결정을 토대로 보류 조치된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박종우는 지난 런던올림픽 3-4 위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그라운드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뛰어다녔다. 이에 IOC는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FIFA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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