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연휴 앞두고 12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나선다_구명뗏목 외관 점검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구명뗏목 외관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로 길어, 여객 수요가 많은 평시 대비 약 9.9% 증가한 일평균 약 5만1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지자체 및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선체·기관·구명설비 등 주요 설비 관리 상태 △승·하선 안전관리 인원 배치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해 이용객과 종사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전까지 개선해 연휴 기간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는 많은 국민께서 고향을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여객선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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