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전일 LG전자는 북미 가전 유통업체인 로웨스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며 “LG전자는 2013년 1분기부터 북미 전역의 로웨스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로웨스는 북미에 17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2위의 주택용품 유통업체다”며 “LG전자 가전 중 북미 시장 비중은 28%로 가장 큰 시장이며 수익성도 좋은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진출을 통해 유통망이 더욱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2013년 가전의 전성기, TV의 안정적인 마진, 휴대폰의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하면 LG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며 “LG전자의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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