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0일 전력수급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예비전력이 68만kW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정오, 오후 5~7시에는 전력경보 '심각'(100kW 미만)이 발령될 수 있다.
전력 당국은 수요관리(200만kW), 구역전기사업자 공급 확대(50만kW)를 실시해 예비 전력을 250만kW 늘릴 계획이다.
그럼에도 예비전력은 318만㎾에 불과해 전력 경보 `관심‘이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전력거래소는 실내온도를 20도이하로 유지하고 오전 9시~정오, 오후 5~7시 사이에는 전열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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