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14일 광주행…DJ유지 밝힐 듯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14일 광주를 찾는다.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인 이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한반도 재단 주관으로 금남로 전일빌딩 옆 킴아프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보고 싶다 민주야, 그립다 김근태! 민주주의자 김근태 사진전’을 관람한다.

이 여사는 이어 오후 4시30분 전남 화순도곡온천 단지 내 김대중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기 김대중 민주평화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사 측은 13일 “이 여사가 김 전 대통령의 유지에 대해 명확하고 의미 있는 입장을 밝히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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