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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정수기(모델명 CHP-241N)'로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한 뼘 정수기 프로젝트팀 이기춘연구소장(왼쪽에서 4번째)과 연구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19일 자사 최소형 냉온정수기 '한 뼘 정수기(모델명 CHP-241N)'이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는 지난 97년 코웨이 가정용 냉온정수기(모델명 WJCHP-7000H)가 선정된 이래 15년 만이다.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91년부터 우리나라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신기술 제품 중 매주 1개 제품을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한 뼘 정수기는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25명의 연구원이 약 2년 6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에 걸쳐 개발한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정수기다. 가로 18cm·세로 37.5cm의 초소형 제품으로 국내 판매 중인 냉온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기존 냉온정수기 대비 50% 이상 축소된 사이즈에 나노트랩 필터·순간온수시스템·전자냉각장치 등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박테리아·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면서 직수형태로 풍부한 유량을 제공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최고 92℃까지 원할 때 마다 온수추출이 가능한 순간온수시스템은 매 순간 온수를 가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 온수시스템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85%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냉각시스템 역시 기존 냉각방식과 달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냉매를 발생시키지 않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10일 만에 1만2000대가 판매되는 등 역대 최단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되며 코웨이 정수기 베스트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기능과 디자인 등 혁신기술이 집약된 한 뼘 정수기가 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o.1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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