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에너지위기 극복..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정부가 정한 ‘동절기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기간인 내년 2월22일까지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동절기 기온강하에 따른 전력부족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군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용문면과 양서면 등 버스터미널과 역 등 다중 집합장소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에는 100㎾ 이상을 소비하는 건물은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업소의 경우 난방기를 틀고 문을 열어놓은 상태로 영업을 해서는 안되며, 오후 5~7시까지는 네온사인 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내년 1월 7일부터 병원이나 교육기관, 도서관 등을 제외한 건물과 영업장에서 이를 위반할 때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부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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