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中 웨이하이, 27년만에 초겨울 한파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지난 1985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강력한 초겨울 한파가 12월초 중국 웨이하이(威海)를 강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하이르바오(威海日报)가 16일 보도에 따르면 웨이하이 기상청은 12월 초순의 웨이하이 최저기온은 예년보다 3.9도 낮은 영하 8.9도로 27년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또 이달 상순 웨이하이의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로 예년보다 4.1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도심지역을 벗어난 교외지역에서는 평년보다 추운 날이 더 많았다.

올 초겨울 적설량은 평년보다 5.2mm ~ 7.6mm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 2011년까지 웨이하이에서 가장 추운 시기는 1월과 2월이었으며 2011년의 경우 1월 16일 영하 14.3도가 가장 낮은 기온이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웨이하이에 혹독한 한파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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