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명동에서 오후 5시 그리고 강남역에서 오후 8시30분에 1시간 가량 유세를 할 예정이다.
서울은 전체 유권자의 21%에 달하는 표심이 집결돼 있는 지역으로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명동과 강남역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여서 안 전 후보의 유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평소 20~30분 유세했던 것에 비해 30분 가량 유세 시간을 더 늘린 데에는 남은 부동층의 표심을 움직이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안 전 후보는 ‘시민 소리통’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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