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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윈도8 올인원 PC '시리즈7'(사진제공=삼성전자)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윈도8을 탑재한 올인원 PC ‘시리즈7’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인원 PC 시리즈7은 손동작을 인식하는 ‘핸드 제스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으로 모니터와 1미터 내 공간에서 정해진 손동작 5개로 PC를 제어할 수 있다.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이 마우스의 클릭 기능을 대신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하듯 손바닥을 흔들면 사용 중이던 프로그램이 종료 된다.
이 기능은 ‘제이미 올리버의 클라스’라는 요리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 레시피 앱을 기본 탑재해 요리 중 음식물이 묻거나 젖은 손으로도 페이지 넘기기·클릭·볼륨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제품에는 열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멀티 터치스크린도 장착됐다.
마우스 대신 손가락 터치로 웹 브라우징, 사진 축소·확대 등을 할 수 있다.
액정표시장치와 베젤 사이를 구분하는 깊이 차이가 없어 전체 화면의 가장자리까지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또 HD TV 기능을 적용해 생방송 실시간 시청·녹화, 예약 녹화를 지원한다.
생방송 시청 중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생방송 일시 정지를 통해 잠시 후 보던 방송을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올인원PC 시리즈7은 최대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와 AMD의 그래픽 카드 HD 7690M을 탑재했다.
가격은 19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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