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플리마켓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제품 및 친환경 나눔 장터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가족 단위 시민뿐만 아니라 청년, 어르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소공인과 시민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는 제로웨이스트 샵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사은품 룰렛 이벤트와 용기 내 팝콘 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고양시는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이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다음달 25일부터 26일(일)까지는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된 ‘재밋길 톡톡페스타’가 열린다.
톡톡페스타는 도토리 중고마켓,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스탬프 투어, 실력파 작가들의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즐기고 소비하는 축제가 아닌, 재사용·나눔·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