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개소 30주년 행사 개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소 개소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기념식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을 비롯해 서영주 조선협회 부회장, 조상래 조선학회장, 최항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내외 귀빈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 강연회와 과제 발표회,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선∙해양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은 각기 자신들이 연구중인 조선해양 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며 상호 정보공유와 학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82년 12월 23일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설비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개소 후 30여 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으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도 중앙연구소는 용접과 생산,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산업기술연구소를 비롯해 IT기술 연구를 위한 정보기술팀, 조선해양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선박해양연구팀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에너지∙플랜트∙심해저 R&D 분야를 연구하는 에너지시스템연구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고 사장은 “연구소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평하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해양제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21세기 대해양 시대의 개막에 발맞춰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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