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신원왕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폐막한 전인대 상무위원회 31차 회의에서 내년 제12기 전인대 1차 회의를 3월 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회 격인 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총리를 포함해 정부 최고 지도자가 선임된다.
이에 따라 내년 열리는 전인대에서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에게 각각 국가주석직과 총리직을 물려주고 은퇴를 하며,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 부주석, 부총리 등의 후속인사가 결정돼 시진핑-리커창 체제의 권력교체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시진핑-리커창 체제의 독자적인 국가운영 방침과 정책 방향 등도 내년 전인대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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