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하와이-日 거쳐 한 달 만에 귀국(종합)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부인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 관장과 함께 전용기로 하와이로 출국해 일본을 거쳐 이날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귀국한 자리에서 별다른 언급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다음달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그 동안 구상했던 경영 구상에 대한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가 이 회장의 취임 25주년이자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의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어떤 화두가 제시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이 회장을 마중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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