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자동차 정보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3000대 수준인 영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2013년에는 6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전망의 이유로 저렴한 신형 모델의 시판과 충전시설 확충을 꼽았다.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됐던 충전시설 부족 문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 점과 영국 교통부는 런던과 글래스고, 에든버러 등 주요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를 올해 900개에서 내년에는 13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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