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사고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소속 '레드윙스' 항공사 측은 30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뇌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스튜어디스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수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9일 오후 4시 45분께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공항에서 투폴례프(Tu)-204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를 벗어나 안전 차단벽과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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