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회가 예산안 처리에 해를 넘기는 상황은 일단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은 내년 2월말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첫 살림살이이자, 19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 처리된 것이다.
소위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정부가 편성한 342조5000억원(총지출 기준)에서 5000억원 순감한 342조원 규모다.
이에 앞서 여야는 제주해군기지 예산(2009억6600만원 규모)을 둘러싼 막판 진통으로 예산안 처리를 미뤄왔으나, 관련 예산을 그대로 두되 ‘제주해군기지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건설한다’는 부대의견을 첨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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