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지원자금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금 대출금리가 4.80~6.54%에서 올해 4.00~5.80%로 0.74~0.8%p 낮아진다는 점인데,도는 3천억 원에 낮아진 금리를 적용할 경우, 도내 기업들이 약 18억 원의 이지부담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육성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진행되는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기업들의 폭도 늘어난다. 도는 주조, 금형, 용접, 소상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G-Star 선정기업, 경기 국제 보트쇼 혁신 제품상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이밖에,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도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 자금은 기업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며 “신용도가 낮아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에서 신청하고, 홈페이지(https://g-money.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