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시무식 현장>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계사년 경영방침을 '함께 가자'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영방침은 고객·세계·사회·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둔 것으로 세부전략은 △혁신상품과 서비스 제공 △글로벌 사업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스마트 워크 적극 이행 등으로 수립했다. 또 올해도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아시아 미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고객 지향적 경영전략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혁신 상품의 기반이 되는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카테고리별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및 남성 제품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관련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도 확대한다.
해외사업 가속화를 위해서는 각 국가별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넘버 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 연구기관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강화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성장 중인 중국 및 아세안 지역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사업 안정화, 일본 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뷰티 파트너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환경 경영 실현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원료에서부터, 기술, 제품 디자인, 패키지까지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동시에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리따운 구매' 등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원료 구매 확대 계획도 세웠다.
이 외에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활성화, 성과 중심의 업무 실행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회의, 보고, 결재 시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내 복지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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