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애플과의 특허 리스크가 희석돼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29조6000억원에서 올해 37조3000억원으로 26%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작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 확대가 이어졌다”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3 판매 확대로 4분기 스마트폰 대수는 63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작년 대비 52% 성장한 3억3000만대 달성이 예상된다”며 “피쳐폰 비중을 줄이고, 스마트폰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평균 판매 상승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로직사업 확대와 모바일 반도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ARM 기반 서버 CPU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다방면에 걸친 영역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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